[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10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확대되는 설비로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예정으로 성장성 다시 부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최문선 한국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에 당진 공장의 #2 CGL(용융아연도금설비) 완공에 이어 2012년 1월에는 순천 공장의 #2 CGL이 완성될 예정"이라며 "당진 공장은 연산 25만톤, 순천 공장은 30만톤이 추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기에 기존 라인도 설비 합리화로 생산 능력이 연산 15만톤 늘게 된다"며 "냉연 생산 능력이 연 380만톤에서 2012년에는 450만톤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따.
이어 "확대되는 설비로 자동차용 강판을 현대차·기아차의 해외 공장에 주로 공급하게 된다"며 "이미 수요처를 확보한 생산 능력 확대여서 완공 이후 곧바로 출하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K-GAAP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7,718억원과 1,055억원을 기록했다. 우리 추정치가 매출액은 1조 7,880억원, 영업이익은 1,110억원이어서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이다. 현대차/기아차 자동차용 강판 수요의 국내 공장은 69%, 해외 공장은 26%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분기의 국내 공장 73%, 해외 공장 27%보다 소폭 하락했는데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차의 자동차 생산량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6%로 1분기 5.3%보다 상승했다. 국제 열연 가격이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게 유지되어 수익성이 상승한 것이다.
오는 10월에 당진 공장의 #2 CGL(용융아연도금설비)이 완공된다. 이어서 2012년 1월에는 순천 공장의 #2 CGL이 완성될 예정이다. 당진 공장은 연산 25만톤, 순천 공장은 30만톤이 추가된다. 여기에 기존 라인도 설비 합리화로 생산 능력이 연산 15만톤 늘게 된다. 따라서 냉연 생산 능력이 연 380만톤에서 2012년에는 450만톤으로 확대된다. 확대되는 설비로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며 현대차/기아차의 해외 공장에 주로 공급하게 된다. 이미 수요처를 확보한 생산 능력 확대여서 완공 이후 곧바로 출하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동사는 열연을 사서 냉연을 생산한다. 따라서 열연 가격은 낮고, 냉연 가격은 높을수록 좋다. 2011년에는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열연 가격이 약세를 보인 반면 냉연은 자동차 생산 호조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금까지는 낮은 열연 가격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중국의 철강 산업이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열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으로 생산 능력이 증대되기 직전이어서 4분기 열연 가격 상승은 단기적으로 수익성 하락 요인이 될 것이다.
12개월 목표주가를 55,000원에서 48,5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4,031원에 목표 PER 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는 1) 열연 가격 상승을 감안해 2011년과 2012년 영업이익을 각각 6.6%와 6.8% 하향했고, 2) 목표 PER을 시장 하락을 반영해 14배에서 12배로 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이 28%여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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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