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후 2거래일째 주식거래를 하고 있는 서울증시는 한마디로 투자자들 정신을 확 빼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던지는듯한 혼란, 혼미의 대충격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의 폭락 후유증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14분께 170여포인트 대폭락한 16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1690선도 무너졌다. 깊은 추락의 반발로 장중 저가 매수세들이 들어와 1700선을 회복하는등 매수세가 안쓰럽게 저항하고 있지만 별 의미는 없어 보인다.
그만큼 미국의 더블 딥 우려와 유럽의 재정위기 가능성등 글로벌 금융 대공황의 공포가 엄습, 투자(매수)심리자체가 꽁꽁얼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외국인의 시장이탈이 여전하다.
외국인들은 이날 5600억원대의 순매도공세를 펼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비슷한 규모의 순매수세로 맞서고 있다.
금융당국은 기관의 시장 안정화 노력을 주문하는등 정책 립서비스를 우선 내놓고 있지만 실체 시장의 반응은 외국인들의 '액소더스(매도이탈)'형태로만 나타나 내국인 매수세들이 장중 곤란을 겪고있다.
코스닥지수는 무려 12.4%대 대폭락한 405포인트 근처에서 매매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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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명재곤 기자 (s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