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9일 채권 시장이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심해진 효과 때문이다. 뉴욕 채권시장이 연일 강세장을 이어가는 것과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53%로 전날보다 7bp 내려 거래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3.75%,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4.01%로 각각 6bp, 5bp씩 내려 체결되고 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9시 57분 현재 21틱 오른 104.03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7틱 오른 103.9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3.95와 104.07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45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권과 투신사도 각각 3164계약, 5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개인은 각각 3189계약,189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장보다 52틱 오른 108.36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42틱 오른 108.2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8.18과 108.48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104 위로 올라선다는 예기는 금리동결이 아니라 이젠 금리인하 가능성을 보는 것"이라며 "주가 폭락에 따른 채권 매수는 이젠 좀 위험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즉, 현재 채권이 좋아서가 아니라 리세션에 기댄 매수라 편안하지는 않다는 진단이다.
그는 "주식이 진정이 안된다면 트리플 약세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며 "미국에서 여러가지 멘트가 나올 것 같고 QE3(양적완화)도 슬슬 대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이번 주 금통위가 있지만 일단 정책적 부담은 거의 희석된 분위기"라면서 "오늘 생산자물가가 발표되면서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고 보지만 이런 패닉장에 인상을 논하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장이 전일 급락했지만 이미 코스피는 반영한 것 같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동결시 타겟을 3.5%로 보고 있어서 이제는 타겟 부근까지 온 수준이고 추가 강세 시도는 할 수 있겠지만 아침 장에 이미 반영한 상황이라 차츰 조정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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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