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며 장중 1900선마저 붕괴된 상태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7포인트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1939포인트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팔자'쪽으로 가닥을 잡은 데다 외국인이 닷새째 17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8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09포인트, 2.22% 내린 1900.66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1899.60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을 하회한 것은 2010년 11월 30일에 1889.89를 기록 한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1886억원, 506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기관이 기타계, 증권, 투신, 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에 나서 584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거래 중심으로 총 2368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지수 급락에 따라 4% 가량의 낙폭으로 가장 크게 빠지는 가운데 건설업, 은행, 금융업, 기계, 화학, 유통업 등이 2~3% 하락세다. 나머지 업종들도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만이 내림세를 피한 가운데 줄약세를 기록 중이다. KB금융, 신한지주, LG화학, S-Oil, SK이노베이션, 기아차, 한국전력, 롯데쇼핑, 삼성생명, 현대차 등이 일제히 1~4% 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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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