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하락하고 있는 국내 주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ISM제조업지표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인 50.9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에, 위험회피성향이 부각되면서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채권에 우호적인 상황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89%로 전날보다 1bp 내려 거래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3%,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4.22%로 전날보다 각각 2bp씩 내려 체결 중이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3틱 오른 102.83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틱 오른 102.8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2.80과 102.8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08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도 82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2692계약, 34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사와 연기금도 각각 281계약, 8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날보다 11틱 오른 106.36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5틱 오른 106.8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6.29과 106.49 사이에서 오름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 채권 투자 규제에 대한 뉴스로 매수 심리가 많이 취약해졌지만 전반적인 수급 여건상 크게 금리가 오르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7일 연속 음봉에 따른 되돌림과 최근 미국경기 지표가 상당히 부진함 점 등으로 약간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외국인이 시초가에 3000계약을 넘게 매도를 한 것으로 보여지는 데 추가적으로 더 팔지만 않는다면 조금 더 강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다음 주까지 놓고 볼 때 강해지면 매도로 대응하고 싶은 세력이 많은 듯하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매니저는 "주식하락과 미국장의 영향으로 일단 선물이 상승 출발했다"며 "5년 이상으로 매수세가 붙으면서 커브는 계속 플랫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가 꾸준히 나오면서 가격상승은 녹녹치 않다는 관측이다.
그는 "아무래도 금통위를 앞두고 큰 반등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그러나 며칠간의 하락분에 대한 되돌림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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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