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원유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우유 공급을 일시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구제역 후폭풍에 이어 또 한번 우유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낙농협회에 따르면, 오는 3일 하루 동안 원유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낙농가들은 현재 ℓ당 704원인 원유가를 173원 더 올려줄 것을 요구한 반면 우유업체들은 ℓ당 최고 81원의 인상안을 제시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낙농협회 관계자는 "우유 납품가는 3년간 동결된 반면 같은 기간 사료값은 30% 이상 인상됐다"며 "지난해 구제역과 함께 장마가 이어져 우유 생산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유업체와 가격인상안을 두고 협상이 결렬돼 3일 하루 우유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며 "우선 5일까지 지켜본 뒤 가격안이 협상되지 않을 경우 더욱 강경한 대책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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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