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9일 오후 1시 43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특파원] 카지노 업체 라스베가스 샌즈(LVS)의 이익 팽창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중국과 마카오 등 해외 사업이 든든한 성장 엔진으로 버티고 있어 이익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씨티그룹이 라스베가스 샌즈의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57.50달러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투자 리스크가 평가 단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씨티그룹은 평가했다.
JP모간 역시 라스베가스 샌즈의 목표주가를 56달러에서 58달러로 올리고,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향후 20% 이상 주가 상승을 기대한 수치다.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55달러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쏠쏠한 이익 창출이 지속되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월가 투자은행(IB)는 강조했다. 특히 마카오의 카지노 시장 성장 전망이 밝고, 중국 사업 부문인 샌즈 차이나 역시 핵심 자산을 확보한 만큼 중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 접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JP모간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슬롯머신의 매출 및 이익률이 기대 이상으로 동반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마카오 시장의 VIP 매출 규모는 지난 2분기 37% 증가해 예상치보다 13% 웃돌았다고 전했다. 주요 해외 시장 전반에 걸쳐 매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시장점유율도 확대되는 등 강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라스베가스 샌즈는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싱가포르 시장의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저조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에 불과, S&P500 지수 상승률인 6%를 밑돈 것은 물론이고 경쟁사인 윈 리조트의 상승률인 58%와 커다란 대조를 이뤘다. 2분기 확실한 강점을 보여준 만큼 지지부진했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아울러 이익률이 높은 VIP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라스베가스 샌즈에 대한 월가의 예상 실적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