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LG이노텍이 아이폰4에 이어 아이폰5에도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전망이다.
1일 IT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LG이노텍은 현재 아이폰5용 카메라모듈을 개발 중으로, 2분기 잠시 주춤했던 카메라 모듈 매출이 3분기에는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메라모듈 사업은 LG이노텍이 생산하는 단일제품 중 가장 큰 매출 규모를 차지한다. 1분기의 경우 카메라모듈 매출이 3160억원으로, 전체 매출 1조990억원의 3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그동안 아이폰4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왔으며, 물량을 전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 모듈 사업 내 아이폰향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이폰 한 대당 공급되는 카메라 모듈 가격은 10달러를 상회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의 아이폰4 원가분석에 따르면, 5메가픽셀급 후면 카메라의 경우 9.75달러, VGA급 전면 카메라는 1달러 수준이다.
2분기의 경우 아이폰4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289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아이폰4 판매량은 분기 최대를 기록했지만, 아이폰5 출시를 앞둔 재고조정에 따라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2분기 아이폰4용 물량 공급이 줄면서 카메라모듈사업 매출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다"며, "3분기 아이폰5용 공급이 본격화되면 1분기 수준의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 28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카메라모듈 사업의 매출 감소 요인으로 '주요 고객사의 하반기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수요 감소'를 언급, 향후 '주요 고객사(애플)'향 매출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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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