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Eurogroup)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요건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오는 9월 예정대로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차기 집행분인 80억 유로 규모의 지원금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의 기 슐러 대변인은 "전혀 문제가 없다"며 "트로이카는 8월 중순부터 아테네에 머물며 9월초에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며, 이때 다음 지원금 지급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서 유럽 정상들이 합의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역할 강화에 있어 일부 유로존 회원국 의회의 승인이 그때까지 이루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음 지원금은 EFSF가 아닌 유럽과 IMF의 기금에서 지원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트로이카는 유럽위원회(EC), IMF, 그리고 유럽중앙은행(ECB)의 대표인물을 총칭하며, 이들은 1090억 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과 관련된 조건을 그리스 측과 협상하게 된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