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제철이 가을철로 예상되는 국제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9일 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2% 늘어난 4090억원으로 예상된다.
IFRS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조 520억원, 4090억원, 33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 32%, 29% 증가했다.
매출증가는 판매량이 고로 2기의 본격 가동과 봄 성수기 계절성으로 11.5% 증가하고, 톤당판매단가가 평균 3.8%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철근판매단가는 1.4%(1.1만원), 열연판매단가는 4.2%(3.5만원), 후판은 6.2%(6만원) 인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기존 연간이익을 유지해 올해 순이익은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분기별로 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여름비수기와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후, 4분기에는 다시 국내외 가격상승과 계절적인 성수기로 37%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철강가격은 가을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대제철의 추가상승을 예고했다.
국제 철강가격은 현재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유럽, 미국의 철강가격은 4월을 피크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늦어도 8월 중순부터는 가을 성수기. 중국과 일본의 저가수출 자제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보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 아시아열연가격은 690달러로 원가수준에 있어 바닥 수준이고, 가격하락을 주도하는 중국철강업체들은 보장성 주택 착공에 따라 7월부터 수출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로써 아시아 열연 가격기준은 가을에 700달러 후반대까지(현 가격기준으로 10%선)는 상승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철근, 형강 등 봉형강류가격도 가을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현대제철 등 봉형강업체는 철근과 형강가격을 톤당 3만~5만원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와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하면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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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