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SF가 행사할 새로운 권한 가운데는 은행 자본 개편 및 회원국들이 시장에서 배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신용한도를 올리는데 필요한 대출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주 열렸던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다.
하지만 EFSF의 융통성 제고를 위한 이 같은 조치가 효력을 발휘하려면 회원국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익명을 요구한 유로존 관리들은 EFSF가 새로운 권한을 가능한 빨리 시행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과 EFSF 개편 논의에 참가했던 한 유로존 관리는 "나는 EFSF가 분명 금년내로 새로운 권한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FSF가 유통시장에서 채무위기를 겪는 나라의 국채를 매입하는 것은 2차 그리스 구제금융 성공의 주요 요소로 간주된다.
2차 그리스 구제금융에 포함된 민간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가운데 하나가 그리스 국채의 바이백이며 그리스 정부가 아닌 EFSF가 그리스 국채의 바이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차 그리스 구제금융 제공 당시 설립된 EFSF는 현재 4400억유로 규모의 유효 대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로존의 한 소식통은 "내가 이해하기로는 EFSF가 그리스 국채의 바이백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들은 "EFSF는 현재로서는 국채 바이백 권한이 없다. 유로존 지도자들이 지난주 정상회담에서 EFSF에 그 권한을 부여하기로 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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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