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최악의 경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노무라증권은 "성장둔화 등으로 한은이 내년 1월까지 현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만일 유로존 재정위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무게는 금리동결에 더 실린다. 대내외 수요약화에 따른 성장둔화 등이 금리 동결의 배경이다.
노무라증권은 은행 대출기준 강화에 따른 건설투자 감소, 가계부채 상환부담 가중에 따른 민간소비 약화, 일 대지진 수혜 축소 등으로 경제성장률은 전분기와 비교했을때 1분기 1.3%에 이어 2분기 0.8%, 3분기 0.6%, 4분기 0.8% 등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성장률로 보면 올해 3.5%로 둔화되고, 내년 5.0%로 상승한 후, 내후년 4.0%로 다시 둔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CPI는 6월 4.4%에서 8월 4.8%로 추가 상승한 후, 올해 4분기와 내년에는 각각 3.9%, 3.6%를 기록해 한은의 억제목표치 범위 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화강세, 국제유가 안정(내년 Brent油 2% 상승 전망), 실질임금 감소 등이 CPI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노무라증권은 한국이 글로벌 경제, 신용시장, 원자재 가격 등의 대외환경 급변에 매우 취약한 점 등을 우려했다. 만일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 디폴트 등을 선언한다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GDP대비 민간 및 공공부채 비율(10년:352%)이 금융시스템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가능성은 낮지만 내년 대선을 전후로 북한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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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