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은 마라톤 참가비 내주고, 세진중공업은 생일 직원들에게 호텔식사권
- 금호석유화학은 신입사원에게는 아이패드 선물, 직원기살리기 적극 나서
[뉴스핌=손희정 기자] 기업 CEO들이 최근 임직원들의 마라톤 대회 참가비를 개인 돈으로 내주는가 하면, 생일을 맞는 모든 직원들에게 특급호텔 식사권을 선물하는 등 직원들 기살리기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식품기업인 풀무원홀딩스 남승우 총괄사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9월18일 서울 한강시민공원뚝섬지구에서 얼굴기형과 구강암환자를 돕기 위해 '스마일 마라톤대회'를 열기로 하자, 이 대회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참가비를 사비로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자 풀무원 임직원 229명이 자발적으로 마라톤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풀무원 전체 임직원이 4000여명임을 감안할 때, 풀무원 가족 5%이상이 마라톤 대회에 참석키로 한 것이다. 예상밖으로 많은 인원이 마라톤에 참여키로 해 참가비가 1인당 평균 3만원씩 600여만원이 넘었지만, 남사장은 이를 기꺼이 사비로 지불키로 했다.
조선과 해양플랜트업체인 세진중공업의 윤종국 회장은 생일을 맞는 모든 직원들에게 특급호텔 식사권을 선물하기로 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 회장은 최근 회사인근에 있는 롯데호텔울산의 페닌슐라식사권 3300매(매당 5만원,1억6500만원상당)을 구입, 생일을 맞는 직원들에게 4장씩 지급하고 있다. 이에 호텔에서는 생일을 맞는 직원들이 식사를 하러 오면 케익을 선물,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 등에 데크-하우드 등 대형블록을 납품하는 업체로 올해 조선업 경기 호황으로 4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박찬구회장은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 73명에게 입사 축하기념으로 아이패트 2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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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