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의 채무위기 해결에 진전이 이루어지길 기다리며 이번 달 주식에 대해서는 완만한 비중확대, 채권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메릴린치가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35%가 7월 자산배정에서 주식의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의 27%에 비해서는 늘어난 수치이나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한 2월의 67%에는 크게 못 미친다.
총 631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196명의 펀드매니저들이 참여한 이번 서베이에서 채권에 대한 자산배정은 직전월의 35%에서 45%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 배정은 6월의 18%에서 15%로 감소했다.
BofA-메릴린치의 유럽담당 전략가인 패트릭 쇼위츠는 "투자자들이 유로존 채무 위기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기다리며 마음을 정하지 않는 채 기존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첫 금리인상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뒤로 늦춰잡았다.
서베이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들의 21%는 2013년 1분기 이전에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고 6%만이 올해내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점쳤다.
4월 조사에서는 69%가 올해내 금리인상을 예상했었다.
투자선호지역으로는 신흥시장이 여전히 수위를 달렸다. 투자자들의 33%가 신흥시장 비중을 확대했고 23%는 미국에 대한 자산배정을 확대했다.
일본에 대한 자산배정은 지난달의 22% 비중축소에서 2% 비중확대로 바뀌면서 8년래 월간대비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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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