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2분기 LED TV 수요 부진으로 LED 시황 회복이 더뎌지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도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2분기 LED TV 수요가 당초 예상치인 1940만대, LCD TV 중 침투율 42%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TV용 LED 백라이트 출하 역시 예상보다 못했고, 단가인하폭도 컸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TV용 LED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은 LED부문 실적이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전기 LED부문(삼성LED)은 전기 대비 매출액 감소와 영업이익 소폭 적자전환을, LG이노텍 LED부문은 전기보다 확대된 10% 수준의 영업손실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서울반도체의 경우 일본 지역으로부터의 조명용 LED 특수에 힘입어 조명용 LED 출하 증가가 TV용 LED 출하 감소를 상쇄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LED TV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지만 그 강도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LED TV 수요 예상치는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600만대였으나, 수요 회복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회되기는 쉽지 않아 이를 하향조정할 상황이라는 것.
한편,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최근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는 LED 단가하락이 조명용 LED 부문의 수요 촉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LED조명의 가격 프리미엄이 백열등 대비 10배 미만으로 하락해야만 대폭적인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것도 수익성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게 아닌, 이익을 동반하는 사황에서 이뤄지는 가격 하락이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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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