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하며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추가 부양책 발언을 번복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환율은 하락했다.
여기에다 국내 증시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 흐름을 무겁게 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0원 내린 1058.1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하락한 1057.90원으로 개장한 이후 1056.60원의 저점과 1058.50원의 고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락세로 개장했지만 반등에 성공해 이틀 연속 상승하며 2120선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13포인트, 0.71% 오른 2145.2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8억원, 1377억원을 내다 팔았지만 기관이 22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0.70원 오른 1058.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0.50원 오른 1058.40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1059.30원의 고점과 1056.40원의 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189계약, 4103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환율이 1050원대 중후반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말과 유럽지역 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좀처럼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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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