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13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 뚜렷하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상황이다. 수급측면에서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1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6포인트, 0.26% 오른 2135.6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벤버냉키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가 쉽지 않다고 번복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371억원 가량 순매도세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 223억원 가량 순매세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세로 282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건설을 중심으로 유통업, 증권, 종이/목재, 운송장비 등이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 음식료품, 통신업, 화학,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기아차, 현대차가 1% 내외로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 LG화학, S-Oil, KB금융,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전자는 1% 안팎으로 약세다.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연구원은 "미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철회하는 듯한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며 "하지만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시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차단하는 쪽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QE3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그는 이어 "스트레스테스트와 미국 정부 부채 한도 증액 문제 등이 남아 있어 아직 이벤트 리스크가 남아 있다"며 "이벤트 리스크가 거치는 시기쯤, 신중해야겠지만 증시를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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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