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는 지난해 7월 1일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몰 1년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120% 신장해 2011년 상반기 매출이 162% 신장으로 이미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마트몰은 전체 상품 매출가운데 식품군이 64%를 차지하며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는 것이 이마트의 분석이다.
신뢰도가 중요한 식품군의 강세는 이미 검증받은 7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의 식품군을 그대로 도입함으로써 주문과 동시에 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픽업이 이루어지는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마트몰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객수 신장 및 오프라인 이상의 객단가 그리고 신규 컨텐츠 개발을 통한 일 최고 매출 갱신등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마트몰은 현재 일 평균 구매고객수가 1만 5000여명, 일배송 건수가 1만 5000여건으로 나타났다.
구매 객단가 역시 오프라인 객단가 5만 4000원보다 40% 높은 7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매장에서의 구매객단가가 더 높을 것이라는 기존 상식을 깬 것으로 계획·목적구매를 하게 되는 온라인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 설 행사 기간인 1월 24일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마트몰은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진행한 ‘e날이 장날’ 행사를 통하여 하루에 24억 5000만원의 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몰의 또 다른 특징은 구매연령대가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구매연령대 분포를 살펴보면, 26세~35세 고객이 36.1%, 36세~45세 고객이 33.9%를 차지하고 있으며, 50대 이상 고객도 2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고객은 이마트몰 리뉴얼 오픈 당시 10%선에서 출발해 지난해 4분기 14%, 올해 1분기 16% 7월 현재 1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역시 식품의 경쟁력이 주부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이용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마트몰은 지역특산물코너와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마트몰에서는 이마트(오프라인)의 상품력을 기반으로 하여 그동안 온라인몰에 구매하기 어려운 신선 지역 특산물 코너 역시 인기 컨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횡성한우, 장수한우를 비롯해 고창 고구마와 감자, 울진대게의 실적을 보이며 지역 특화 상품의 판로를 확대했다.
이 중 울진대게의 경우, 2011년 초 구제역 파동으로 인하여 지역 축제가 대부분 취소되어 진행이 어려워진 ‘울진대게축제’를 온라인상에 구현하여 7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무안 황토 고구마 역시 이마트몰을 통하여 판로를 확보하고, 현재 80여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런 중소기업 및 지역 상생을 위하여 현재 10여개의 지역특산물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3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이마트몰의 2013년 매출 1조원 달성과 함께 손익분기를 돌파, 2015년에 매출 2조원 달성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최우정 상무는 “올해 이마트몰은 상품을 대폭 확대할 뿐만 아니라 배송, 결제, 서비스 등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전체 매출을 2013년까지 1조원대로 수직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