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LG패션에 대해 "2분기 매출액 3388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전망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두자리수 이상의 외형 성장을 지속하며 순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특히 LG패션은 백화점 의류 매출의 호조세와 더불어 여성복과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가 고성장세를 나타내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2Q 11 매출액 3,388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달성 전망
LG패션은 2분기 매출액 3,388억원(+22.2% YoY), 영업이익 443억원(+26.1%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패션은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그러나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신규 매장에 대한 투자와 기존 브랜드들의 꾸준한 실적 개선세 때문이다.
지난 5월 백화점 의류 매출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의류 업체들에 대한 실적 우
려가 대두되었다. 그러나 6월 백화점 세일기간이 브랜드 데이 행사를 포함하여
전년동기대비 10일 늘어났다. 이에 따라 LG패션은 6월 10% 중반대의 외형 성
장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0% 초반대의 외형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되는 5월보다 개선된 수치이다.
LG패션은 백화점 의류 매출의 호조세와 더불어 여성복과 아웃도어, 캐주얼 브
랜드가 고성장세를나타내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질바이 질스튜어트(Jill by
Jill Stuart)와 인터스포츠(Intersport)와 같은 신규 브랜드 매장 오픈이 지속되
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하반기 두자리 외형 성장 지속 전망
LG패션은 하반기에도 두자리 수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기별로는 3분기 매출액 2,486억원(+12.4% YoY), 4분기 매출액 4,635억원(+25.2% YoY)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2분기에 이어 여성복과 아웃도어가 30%정도의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캐주얼 군 역시 헤지스 여성복의 고성장세에 따라 하반기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LG패션은 2분기까지 연간 매장 오픈 계획의 약 44%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류업체 특성 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신규 매장 오픈이 집중되기 때문에 하반기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겨울 스포츠 의류인 버튼(Burton)과 명품 브랜드인 막스마라(Max Mara), 헤지스 스포츠와 같은 신규 브랜드 런칭이 예정되어 있어 매장 오픈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신규 매장 오픈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이는 신규 브랜드 매장 오픈보다 높은 외형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여성복과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매장 오픈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40%이상의 외형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 Stuart)와 30%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라푸마(Lafuma) 매장이 추가적으로 오픈되고 있다. 두 브랜드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어 매장 오픈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3,000원으로 상향
LG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6,000원에서 53,000원으로 15.2% 상향 조정한다. 이는 2011년 추정 매출액을 기존 1조 3,365억원에서 1조 3,713억원으로 2.6% 상향 조정하였고 영업이익을 기존 1,579억원에서 1,642억원으로 4.0%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53,000원은 12개월 Forward EPS 5,096원에 2011년 SH Universe
PER(주가수익배율) 10.4배를 적용하였다. 국내 의류 업체들의 경우 KOSPI 평균
PER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을 받고 있다.
이는 의류 산업이 5~6% 정도의 낮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고 업체별로도 타 내수 업체 대비 낮은 성장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LG패션에게 타 의류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첫째, LG패션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2011에는 버튼과 막스마라, 닐바렛, 헤지스 스포츠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있다. 매장 역시 전년대비 약 10% 가량 신규 오픈될 예정으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씻어주고 있다.
둘째, 수익성도 지속적인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높은 이익 기여도와 함께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여성복과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중심으로 매장 오픈이 집중될 예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셋째, LG패션은 2012년까지 20% 이상의 외형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내 대표 내수 업종인 유통업과 비교하여 뒤쳐지지 않는다. 수익성 역시 2011년 1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어 백화점 업체들과 비교해도 결코 낮지않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세가지 측면에서 LG패션에 대한 목표 PER 10.4배는 합당하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현 주가 수준에서 30.2%의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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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