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대만 LCD패널 제조사들의 매출 부진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만 LCD패널 제조사들의 6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했으며, TV 제조사인 암트란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대만 LED 제조사들은 전월대비 2% 감소한 매출을 기록, LED TV 수요 약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만의 스마트폰 관련 업체들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6월 대만 휴대폰 ODM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고, 연성PCB 업체들은 17%, 터치패널 업체들은 65%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케이스, 키패드, 스피커 등 휴대폰 부품업체들도 74%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을 담당하는 팍스콘(Foxconn)의 경우 4월과 5월에는 부품 부족과 공장 화재로 전월대비 역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으나 6월에는 전월대비 14%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애플 제품의 생산이 정상화됐음을 증명했다.
PC 관련 업체들은 다소 부진한 매출을 보였다. 노트북 ODM 업체들의 6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했고, MLCC 업체들 역시 20%의 매출 감소를 나타냈다.
마더보드 제조사들은 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으나, 이는 PC 수요회복보다는 특정 업체들의 적극적인 재고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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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