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26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216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신규 일자리 창출이 1만 8000개에 그치면서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 초반부터 코스피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 하락 마감이 발목을 잡았고, 수급상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펼친 탓이다.
이후에도 코스피는 낙폭을 잠시 줄여보기도 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공세가 꾸준히 증가한 탓에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보이다 장을 마쳤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19포인트, 1.06% 내린 2157.1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47억원, 1096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보여 지수를 지지하려 했다. 하지만 기관이 투신과 기금, 보험을 중심으로 매도공세를 펼쳐 2567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펼쳤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총 5782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를 필두로 운송장비,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통신업, 화학 등이 1~2%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보험 등은1% 내외 상승폭으로 내림세를 피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Oil이 4% 넘게 밀린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이 1~3% 낙폭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KB금융,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 등 33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9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80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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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