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이 크게 작용해 수도권 전역의 매매가변동률이 3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8일 부동산1번지의 시세조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매매가변동률은 수도권과 서울 모두 -0.02%를 기록했다.
서울은 내림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강남 재건축, 중대형 아파트에 국한된 하락세가 일반 아파트 전면적대로 확산돼 침체 범위가 넓어진 상태다.
구별로는 ▲강동 -0.11%를 비롯 ▲구로 -0.08% ▲광진, 성동, 종로 -0.06%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로구는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가 하락폭을 키웠고 전세수요 매매전환으로 거래되던 소형아파트도 매수문의가 실종된 상황이다. 구로동 롯데 105(31평형)㎡는 1250만원 하락한 4억~4억4000만원이다.
종로구는 노후단지가 약세를 나타내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성동구도 거래 침묵이 장기화돼 하락세로 전환됐다. 보합세를 유지하던 중소형 아파트도 매수세가 사라진 모습이다. 성수동2가 금호타운1차 112㎡(34평형)는 1000만원 내린 6억7000만~7억원 선이다.
같은 기간 신도시는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2%, -0.01%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이 -0.17% ▲분당 -0.06%이 하락했고 나머지 3곳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투자수요 뿐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매입을 망설이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 수직증축 불허 방침이 알려지며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매동 이매청구 161㎡(48평형)는 2500만원 하락한 7억2000만~9억7500만원 선이다.
경기는 ▲안산 0.11% ▲광명 0.08%이 상승세를 보였고 ▲과천 -0.17% ▲파주 -0.13% ▲고양 -0.10% ▲구리 -0.09% 순으로 하락했다.
과천시는 보금자리지구 지정 후폭풍이 다소 수그러들이 낙폭이 진정된 모습이다. 하지만 기존 시세보다 낮은 물건만 거래돼 시장 침체는 여전하다.
반면, 안산시는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 중 일부가 소형아파트 매매로 옮겨가자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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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