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7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그린북은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국채선물이 5일 이동평균을 하회하면서 매도세가 나왔지만 풍부한 유동성이 이에 대응하면서 금리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79%로 전날과 같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04%, 국고채 10년물은 4.31%로 전날대비 각각 보합이었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날과 같은 3.88%, CD 91일물은 전날보다 1bp 오른 3.59%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장과 같은 102.99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bp 내린 102.97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2.96과 103.03 사이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은 284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과 증권사도 각각 3085계약, 809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보험사와 투신사는 각각 3670계약, 406계약을 순매수했다. 연기금과 개인도 각각 90계약, 12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장보다 5틱 오른 105.85에서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9틱 하락한 105.7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시가와 105.89 사이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였다.
◆ 지루한 보합, 그린북 영향 無
이날 채권은 국채선물 103.00대 지지 공방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장 초반 주목하던 기획재정부의 그린북도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인플레 기대 심리'라는 단어가 또 등장했지만 7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여전히 우세했다.
국채선물이 103.00 아래로 내려가면서 매도세가 나왔지만 풍부한 유동성이 이에 대응하면서 장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 채권 매니저는 "특별한 것 없이 장중에도 자연적인 1bp 내외의 움직임만 있는 전형적인 보합장이었다"고 전했다.
그린북은 관심사였지만 기대보다 특별한 임팩트가 없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오늘 밤 ECB 금리 결정은 세계적으로 반응이 크게 온다면 국내에서 영향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 "동결된다면 장이 강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변동성이 거의 없었다"면서 "국채선물이 103.00과 5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면서 매도 관점시각이 있었는데 이것이 최근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과 충돌하면서 장이 움직이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린북에서 물가에 대해 강조했지만 시장이 크게 반영을 하지 않은 것은 이미 전부터 물가가 여러번 강조되면서 선반영돼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ECB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다"며 "대외 이슈의 방향성이 잡히면서 국내에 영향을 주겠지만 금통위 전까지는 특별한 방향성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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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