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케이비티가 신흥시장인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등에서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스마트카드 공급 실적을 낸 네 이어 최근 가나에서도 수주 물량을 확정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비티는 최근 가나 A은행에 스마트카드 30~40만개 가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초도물량 성격으로 30~40만개 가량을 공급하게 됐다”며 “향후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케이비티는 남아공 최대 은행인 Standard Bank(스탠다드뱅크)에 스마트카드 물량 39만5000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금액 규모로는 5억원 안팎 수준이다. 초도물량 공급에 이어 대규모 공급 논의도 진행중이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초도물량이 70% 가량이 소진되는 시점에 추가 공급하기로 한 상태다”며 “추가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00~200만개 가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인접지역인 중동지역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케이비티는 최근 중동지역국가의 정부기관에 주유소 스마트카드 및 발급솔루션을 제공하는 최대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연내 공급하게 되는 스마트카드의 총 수량은 350만장에 달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향후 5년간 2000만장에 달하는 스마트카드 공급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이다”고 말했다..
케이비티가 향후 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 분야는 전자주민증 사업이다. 이미 태국에서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자주민증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의 한 국가와 전자주민증 사업을 논의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비티는 지난해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8%, 101%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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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