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국내증시가 최근 1년여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ELS(주가연계증권) 발행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원금 비보전형 ELS가 급증하고 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은 전년동기 대비 83.8% 증가한 19조 7522억원으로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10년 상반기 10조원을 돌파한 이래 하반기 14조 2621억원, 2011년 상반기 19조 7522억원으로 반기마다 평균 30%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상황.

이같은 ELS 발행 증가는 증시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유형별로는 원금보전형 보다 비보전형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올 상반기 비보전형은 15조 519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78.6%를 차지했다. 이는 전액보전형(3조 9587억원), 일부보전형(2739억원)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
특히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율은 비보전형이 102.3% 급증했고 전액보전형도 56.2% 늘었다. 반면 일부보전형의 경우 5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66.2%를 차지했고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29.7% 수준이다.
증권사별로는 우리투자증권이 2조 7234억원(점유율 13.8%)으로 선두를 기록했고 이어 대우증권(2조 5915억원), 신한금융투자(2조 1649억원), 삼성증권(1조 8084억원), 한국투자증권(1조 5376억원) 순이다.
한편 올 상반기 ELS 상환액은 14조 3355억원으로 직전 반기대비 8.1% 감소한 가운데 만기상환액과 중도상환액은 줄어들었고 조기상환액은 늘어났다. 또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전체 금액의 79.2%인 11조 3535억원이며 만기상환은 17.6%(2조 529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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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