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향후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30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유일의 완제항공기 제조사"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 모두 올 한해 예상실적 대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KAI는 지난 1999년 10월 삼성항공우주산업,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 3社의 항공사업 부문을 통합하면서 탄생하게 된 국내 유일의 완제항공기 제조업체로 현재 기본훈련기, 고등훈련기, 경공격기, 한국형 기동헬기 등의 방산용 항공기 제조, 판매 및 개발 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민간 부문에서는 Boeing社, Airbus社, Bell社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업체와FHI社, Spirit社 등의 항공 관련업체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항공기 유지보수 및 성능개량사업, 인공위성 개발/제작 등 우주항공산업 전부문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수익성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정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각각 31.3%, 53.1% 급증한 1.72조원과 1,618억원"이라며 "대부분은 수주잔고에 기반한 것이고 수주잔고는 정부의 국방예산에 의해 상당부분이 보장되기 때문에 이러한 목표의 달성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9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 중이며, 2019년까지 방산부문의 장기 발주계획도 상당부분 확정되어 있어 실적의 가시성이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높은 것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정 애널리스트는 "높은 성장성과 실적가시성은 동사의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민영화 작업에 따른 M&A프리미엄은 보너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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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