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지난 5월 감소세를 보인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6월중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29일(뉴욕시간) 보도했다.
시장 조사기관 에드먼즈 닷 컴(Edmunds.com)과 트루카 닷 컴(TrueCar.com)의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6월중 미국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그리고 직전월인 5월 대비 4% 증가가 예상된다.
이를 계절조정을 감안한 연율로 환산할 경우 금년 6월 판매량은 12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10만대에 비해 90만대 늘어나게 된다.
업체별로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미국 자동차 회사들, 그리고 폴크스바겐이 강력한 증가세를 보인 데 반해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는 자동차 공급 부족으로 고전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자동차 가격 상승, 경기전망을 둘러싼 우려, 그리고 동일본 지진에서 비롯된 자동차 공급 부족이 맞물려 직전월 대비 3.7% 감소한 연율 1178만대에 머물렀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것은 18개월만에 처음이었다.
한편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6월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6월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3%P 신장된 것으로 시장점유율에서 일본의 닛산자동차와 미국의 크라이슬러에 앞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 자동차업체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는 대부분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특정 모델 공급 부족에 따른 반사 효과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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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