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방통위가 주파수 할당 계획을 의결한 가운데 통신사들이 선호하는 2.1GHz 주파수를 확보하게 된 LG유플러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 주파수 이용과 투자에 따른 이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사와 대등한 통화품질과 단말기 소싱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증권 박종수 연구원은 23일 "LG유플러스는 경쟁사보다 2.1㎓ 주파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2.1㎓ 주파수는 전세계 160여개국이 사용하는 국제공통대역으로 스마트폰 수급과 장비조달에 용이하지만 LG유플러스는 보유하지 못한 대역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는 2.1㎓ 주파수를 할당받으면 적극적인 LTE 투자를 통해 4G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르면 2012년부터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2.1GHz 주파수를 확보하게 된 LG유플러스는 단기적으로 주파수 이용과 투자에 따른 이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사와 대등한 통화품질과 단말기 소싱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통위가 최저경쟁가격으로 800㎒대역의 경우 2610억원, 1.8㎓ 및 2.1㎓대역은 각각 4455억원으로 확정했기 때문에 주파수 사용대가에 대한 부담은 예상보다 크게 낮아졌다며 당초 통신사들이 모두 2.1GHz 대역 주파수 사용을 원하면서 경매에 의한 할당이 이루어질 경우에 예상보다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1GHz 주파수에 대해 SK텔레콤과 KT의 입찰 참여를 제한함으로써 LG유플러스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2.1GHz 주파수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제 통신업종은 요금인하와 주파수 할당이라는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며 "기본료 인하 등 요금인하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으며, 주파수 할당도 예상보다 적은 비용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통신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실적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배당 수익률이 높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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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