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른 채권시장의 조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IBK투자증권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22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6월초 대규모 통안채 만기와 함께 통안채에 투자됐던 자금이 일부 유출되기도 했으나, 다시 국채투자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계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반면 국내채권 최대 보유국인 태국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자금철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어 "6월 들어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4만 계약 이상의 국채선물 순매도에 나섰다"며 "특히 외국인은 6월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포지션을 7만 계약대로 추정했다.
아울러 그는 "스프레드 보정 연결선물을 기준으로 할 때 현재 국채선물가격이 20일 이동평균을 하회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시장은 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 부담이 추가적인 강세를 제한하고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물론, 수급 측면에서는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다만, "6월 들어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 포지션의 정리에 나섰고, 향후 추가적인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조정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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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