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개장초 특별한 방향없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밤사이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누그러 들었지만 이렇다할 재료가 없다보니 주식, 외환 등 주변시장을 기웃거리는 모습이다.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관망세가 엿보이기도 한다.
다만 은행의 경우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에 대한 대량매도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오전 국고 3년물 11-2호는 전날 종가보다 2bp 오른 3.69%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국고 5년물 11-1호는 전날보다 0.5bp 오른 3.955%에, 국고 10년물 10-3호는 1bp 오른 4.25%에 체결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0시 11분 현재 103.29로 전날보다 3틱 내려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03.28에 출발한 뒤 103.26과 103.31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49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증권은 1579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322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보험도 1082계약을 순매도하며 가격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브로커는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는 하나 다소 진부한 이슈"라며 "롱이나 숏 어느쪽으로도 추세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견고한 박스권 장세가 오늘도 지속될 듯하다"고 내다봤다.
다른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개장이후 채권은 주식시장을 보면서 조금 움직이는 정도"라며 "힘겨루기가 상당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의 경우 어제부터 국채선물에 대한 숏이 상당하고, 오늘은 보험까지 가세해 매도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매도를 할 것으로 봤는데 아직까지 매도가 없는게 특이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물의 경우 1년 구간 금리가 상대적으로 견조하면서 단기쪽 스프레드 부담이 별로 없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을 누가사고 있다"며 "스프레드로 보면 2~3년쪽도 나쁘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한 채권매니저는 "초반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며 "FOMC 등을 좀 지켜보려는 시각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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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