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달 중국에서 주택가격이 5% 이상 급등한 곳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시장 거품을 잡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이 부분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5월 중국 70개 도시 가운데 67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지난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 기간 5% 이상 집값이 오른 곳은 29곳으로 지난 4월에 집계된 33곳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거품과 투기 세력 억제를 위해 시도한 긴축 조치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난달 베이징의 신규주택가격은 0.1% 상승하며 직전월과 같은 수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하이의 신규주택가격은 0.2% 상승, 직전월에 0.3% 뛴 수준에 비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진송두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과 비교했을 때, 5월 중국 내 50개 도시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것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조치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란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2~3년 동안 부동산 시장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며 "올해 중국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5~10%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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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