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근원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이미 6개월 전에 예측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제 301회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한 김 총재는 "금리 결정시 6개월에서 1년을 미리 내다보는 가운데 특히 향후 6개월의 경제상황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적어도 코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예측을 했었다"면서 "인플레 만성화 우려 때문에 근원 인플레이션을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다.
이에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알면서도 금리정책을 그렇게 했다는 것은 잘못했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김 총재는 "현재로서는 지난 1년 동안 올린 게 미래지향적으로 봤을 때 그 정도 스피드로 밖에 올릴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리 정상화를 더 빠르게 추진했다면 어떻게 됐을 지는 시간이 지나고 평가해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적정금리 수준에 대해서 김 총재는 "IMF와 OECD가 4% 정도로 적정금리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확한 수치를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법사위에 계류중인 한은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감독권이 아닌 '조사권'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정보를 얻어야 시스템 위험도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대해서는 "상황을 알지 못했다"면서 "변명만 할 수는 없고,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냐고 하면 그랬어야 했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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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