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양호한 미국 지표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으나, 전날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선 중국을 포함해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다.
1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51엔, 0.14% 상승한 9561.30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45% 오른 9589.54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9599.90엔까지 오름세를 보이다 일시 약세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보합권 내 공방을 벌였으나 강보합권으로 자리를 잡았다.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드러난 데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닛케이 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다만 전날 지수가 1% 이상 강세로 마감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수가 9550~97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별종목으로는 상품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자원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스미토모금속공업과 인펙스가 각각 0.4%, 1.03% 오르며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를 포함한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아래로 향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6.49포인트, 0.22% 하락한 2723.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중국 런민은행(PBoC)이 오는 20일부터 지준율을 21%에서 21.5%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시장이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센트럴차이나증권의 장 강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지수가 2660~2800선에서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추가 긴축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대만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33.61포인트, 0.38% 하락한 8797.76포인트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8833.86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8800선 아래로 밀려나며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HTC가 6.96% 급락하며 지수 내림세를 부추기고 있다.
홍콩 증시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77.80포인트, 0.35% 후퇴한 2만2413.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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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