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이번 주에는 4개 기업이 증시에 입성한다. 중국기업인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가 오는 13일, 리켐과 넥스트아이가 오는 14일, 쓰리피시스템은 17일 각각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2008년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외벽타일 제조업체인 만리자업유한공사, 만리태양능과기유한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10억원, 순이익은 308억원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은 1.09대 1로 가까스로 미달을 면했지만, 일부 개인투자자가 청약 대금을 내지 않아 최종적으로 실권주(88만주, 7.4%)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이 36억원 상당의 실권주를 떠안게 됐다. 공모가는 4100원이다.
리켐은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지난해 420억원의 매출액과 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9억원 규모이며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청약 경쟁률은 444.01대 1, 공모가는 1만4000원이다.
LCD 편광필름 검사장비 등을 생산하는 넥스트아이는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4억원, 70억원이며, 자본금은 29억500만원이다. 청약 최종 경쟁률은 4.59 대1, 공모가는 1만원이다.
쓰리피시스템은 공장 자동화(FA) 장비업체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0억원, 37억원이다. 청약경쟁률은 0.49대 1로, 공모 일반배정 수량 34만2130주 중 청약 수량이 16만8580주에 그쳤다. 이에 따라 미달 물량은 주관사인 부국 증권이 떠안게 됐다. 공모가는 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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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