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지난 2년 반 동안 월가와 다른 미국 경제를 지탱해온 연방준비제도(FED)의 자금 공급 규모가 6월말 QE2(2차 양적완화) 종료와 더불어 크게 축소된다.
QE2의 종료가 경기부양책의 전면적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연준은 만기 채권, 주로 모기지 관련 채권 상환금을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 규모는 매월 120~16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적지 않은 액수지만 QE2에 의한 경기부양책과 비교하면 상당히 축소된 규모다.
QE2의 주된 목적은 장기금리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함으로써 자본설비와 위험자산으로의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었다. QE2는 QE1(1차 양적완화프로그램)이 종료된 지 거의 8개월 지난 뒤 시행됐다.
2008년 말 시작돼 2010년 3월 막을 내린 QE1의 규모는 1조 7300억달러였다. QE1은 금융위기의 진앙지였던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연준의 자산매입은 시작할때부터 논란을 야기했다. 비판론자들은 화폐를 마구 찍어냄으로써 증시 상승에는 기여했지만 석유와 식료품가격 상승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로이터가 지난달 64명의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조사에선 QE2 종료 이후 주식, 채권, 금, 유로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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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