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가 변덕스런 모습을 나타내는 가운데 미국 국채의 수익률 상승이 예상되자 투자펀드들이 다시 미국 시장으로 몰려오면서 미국 달러와 자산가치의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펀드의 자금흐름이 최근 기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신호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2차 양적완화프로그램(QE2) 종료(6월말)를 앞두고 시장에선 하나의 촉매제만 나올 경우 대규모 자금 역류현상이 촉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뉴욕에서 개최된 2011 투자전망서밋에 참가한 투자 전략가들은 중국에 관한 우려 또는 예상치 못한 지정학적 사건이 투자자금의 흐름을 되돌릴 잠재적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차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스 LLC의 설립자 리차드 번스타인은 서밋에서 "투자자들이 신흥시장의 위험을 더 많이 인식하게 되면서 펀드들이 미국으로 복귀해 달러를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 강세론자임을 표방하는 번스타인은 자금이 미국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금융시장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본다.
그는 "미국으로의 자금 복귀는 미국의 자산가치에 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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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