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로화의 반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가 은행권 포지션 처분으로 1080원 초반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9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8분 현재 1083.70/84.00원에 호가되면서 전날 종가보다 0.6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85.00원으로 상승 출발한 한 뒤 이를 고점으로 1081.6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다시 회복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심리가 부각되는 가운데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유로/달러가 낙폭을 줄이면서 반등시도를 보이자 1080원대 초반에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채 주춤거리고 있다.
9일 저녁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단 경기 우려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에 힘은 실려 있다.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유로화가 아시아시장에서 1.46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반등에 나서는 한편 잠재된 네고 물량이 출현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남은 오늘 장은 쉽게 밀리지 않으며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바이백 호재와 금통위에 대한 동결 베팅 가능성, 미 국채 시장의 추가 강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나흘째 하락하며 21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3포인트, 0.31% 내린 2076.82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79억원, 190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1345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6월물은 현재 1083.8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선물 6월물은 1084.20원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1085.00원의 고점과 1082.2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증권/선물과 외국인이 각각 7347계약, 153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8217계약을 내다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유로화 영향 및 주식 시장 약보합에 따라 큰 변동없이 갖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금통위를 앞둔 상황에 대해서는 "금통위 결정은 이제껏 환율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며 "금통위에 따른 환율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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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