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5월 국내 자동차 생산이 두자리수 이상 급증세를 보였다.
자동차부품업체인 유성기업의 파업이 있었지만 조기 수습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급증세를 보였다.
자동차 생산은 6월에도 수출 호조와 신차 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지식경제부는 '5월 자동차산업동향'을 통해 5월 자동차 생산은 38만 8,666대로 전년동월비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판매는 12만9,315대로 4.8%, 수출은 26만1,602대로 10.6%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산업의 호조세는 ▲ 고유가 현상에 따른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 ▲ 신흥시장 다변화 전략 ▲ 전략차종 투입확대 ▲ 신차효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전월비 기준으로는 자동차부품업체인 유성기업의 파업과 영업일수 감소로 생산, 수출, 내수가 모두 감소했다.
또한 수입차(8,777대)는 지난 3월 10,290대 이래 역대 2번째 최대 월간 판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BMW,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 차종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차종은 사상 유례없는 약세를 보였다.
전월에 비해서 생산은 -1.7%, 내수는 -4.3%, 수출은 -1.7%로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유성기업 파업으로 인한 생산라인의 일부차질과 영업일수 감소 등의 계절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경부는 엔진 핵심부품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社에 납품하는 유성기업의 노조가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파업해 현대․기아차의 일부차종 생산차질 발생했다고 밝혔다.
생산이 차질된 차종(6,610대)은 현대차 3,750대(싼타페, 그랜드스타렉스, 포터, 베라크루즈, 대형상용)와 기아차 2,860대(스포티지R, 카니발, 쏘렌토R, 봉고, K5, 대형상용)다.
5월 영업일수는 24일로 4월(26일)에 비해 2일이 줄어들면서 생산감소와 함께 내수, 수출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그렇지만 자동차의 생산은 6월에도 수출 호조와 신차 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수출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경형‧소형 선호도 지속, 쏘나타 및 K5 하이브리드 본격 판매, 그랜저, 아반떼, 모닝, 올란도, 코란도C 등 신차효과, 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 도입 효과 등으로 내수판매 및 생산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지경부의 설명이다.
다만, 지경부의 주영준 자동차산업과장은 "현대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6월중 시작될 예정"이라며 "또 7월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자동차업계 노사관계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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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