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금호석유에 대해 "합성고무 가격이 상승해 펀드멘탈 대비 주가상승 모멘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금호석유가 현재 채권단(산업은행 등)의 자금관리를 받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 중 여건(부채비율, 총차입금 등)을 충족시켜 자금관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합성고무 상승 등 주가상승 모멘텀 유효
금호석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주력품목인 합성고무의 가격강세에 따른 주가모멘텀, 2) 글로벌 Peer Group 대비 밸류에이션 약 30% 저평가, 3) 2011년말(예정) 채권단 자금관리 졸업과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신규 편입(6/1일)으로 금호석유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희석되는 점이다.
금호석유의 2011년 및 2012년 평균 PER 8.5배는 국내 시장평균 PER 10배와 글로벌 Peer Group PER 13배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 최근 대주주의 검찰소환 등 비영업적인 요인으로 인한 주가조정은 저점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
◆펀드멘탈 대비 주가상승 모멘텀 유효
아시아지역 합성고무(SBR 1502) 5월 국제가격이 지난 4월 4000달러에서 톤당 4250달러(SEA)까지 급등하고 있다.
이는 원재료 부타디엔(BD) 및 합성고무와 대체재인 천연고무 가격반등, 미국 고무생산업체 Goodyear(굳이어), ISCP Elastomers사의 셧다운으로 인한 합성고무의 수입오퍼 증가 때문이다.
원재료 부타디엔(BD)은 아시아 이외 미국 등 EU지역의 수급타이트로 인해 톤당 3600달러까지 상승하고 있다.
합성고무(SBR)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천연고무(TSR20) 가격도 당초 예상과 달리 전고점(2011년 2월 톤당 5574달러) 대비 478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5000달러를 상회하는 등 합성고무 가격상승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욱이 타이어를 동시 생산하는 Goodyear는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합성고무를 금호석유를 비롯한 아시아지역 합성고무 생산업체로부터 공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당분간 아시아지역내 합성고무 시장은 중국과 함께 미주시장의 회복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내 합성고무중 BR가격은 다소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금호석유의 주력품목인 SBR 가격은 견조한 편이다.
5월 넷째주 SBR (non-oil 1502) 중국 가격은 톤당 2만9000위안으로 전주대비 +4.7% 상승하여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 SBR 생산업체 Lanzhou Petrochemical사의 예정에 없던 정기보수 때문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금호석유는 현재 채권단(산업은행 등)의 자금관리를 받고 있으나 2011년 하반기 중 여건(부채비율, 총차입금 등)을 충족시켜 자금관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금호석유는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점증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룹분리가 마무리될 경우에는 보유 중인 관계사 지분(대우건설 3.5%, 아시아나항공 12.8%)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은 차입금상환 및 추가 설비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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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