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박희철
지난주 국내 증시는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코스피지수 2100~2150선에서의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다 2113포인트 선에서 마감되었다.
시장의 수급역시 주간단위로 약 1조 5000억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2100선의 붕괴를 어느정도 저지해 주었을 뿐 기관이나 외국인의 동향 모두 프로그램매매에 의존하며 관망하는 자세가 역력했으며, 지난 3일 금요일 시장에서는 5000억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 속에서도 기관 1780억원 매도와 외국인 220억의 소폭의 순매수를 보이며 극히 소극적이며 방어적인 포지션으로 리스크관리에 치중하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 6월1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 등급을 3단계 하향 조정하는 등 남유럽의 불안이 여전히 진행형이며, 미국의 5월 ISM 제조업지수가 2009년 이후 최저인 53.5로 발표되며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고용과 소비지표에서도 부진한 수치가 발표되었다. 중국의 제조업지수 또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세계경제의 양대축인 미국과 중국의 이같은 경기둔화 신호를 보내는 부진한 경제지표의 발표는 전세계 주식시장의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하락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금주 국내증시는 오는 9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및 10일 금융통화 위원회의 금리결정이 대외적인 악재 및 불확실성과 맞물리며 하락에 무게가 실리는 큰 변동성의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2070선에 위치한 1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금주의 지수관전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프로그램 매매동향 및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방향성을 어느때보다 눈여겨 보아야 하는 시점이다.
예고된 변동성 및 부정적 시황요인들에 대비해 주초반 현금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만기일 전후까지는 차분히 시장을 관찰하며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며, 리스크 관리에 치중해야 할 것이다.
관심 가져야 할 업종 및 종목군으로서는 주도주로서 면모를 재차 확인 시켜주었던 자동차, 화학, 정유업종과 선박수주 호조와 우호적 시장수급을 바탕으로 움직임이 좋았던 조선업종(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해외수주 모멘텀과 긍정적 업황에 대한 기대가 큰 건설업종의 대표주(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등이다.
관심종목(현대차, SKC, 대우조선해양, 삼성물산)의 매수 역시 차분히 기다리며 지수하락 변동성이 커질 때 최대한 저점에서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문의 : 교보증권 일산지점 031-9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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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