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연임 도전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반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위기속에서 유엔이 직면한 여러 현안들을 완수하기 위해 5년 더 일을 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라 말했다.
올해 말 5년 임기만료를 앞둔 반 총장에 맞서 출마의사를 밝힌 경쟁자는 없는 상황으로 단독 후보로 유엔총회 추천을 거쳐 연임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안보리는 금주중 비공개 회의를 통해 반 총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반 총장은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 유엔 회원국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의 연임 도전 계획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반 총장이 유엔이 직면한 폭넓은 이슈들에 대해 용감하게 일해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반 총장과 함께 유엔이 직면한 여러가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지적했다.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도 반 총장의 연임 도전에 대해 "매우 환영할만한 뉴스"라고 밝히고 "지난 5년간 반 총장은 평화와 개발에 대한 유엔 업무를 추진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리바오동 유엔 주재 중국 대사도 반 총장의 재선 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반 총장의 연임도전 소식이 전해진 뒤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아시아그룹 조찬회의에서도 대다수 회원국들의 지지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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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