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방어 태세에 나선 투자자들에게 더 확신을 부여하고 있다.
지표 약세 및 금리격차 요인으로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회의를 앞두고 유로/달러는 상승세를 지속, 조만간 1.50달러 선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89.15엔, 0.94% 하락한 9403.0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9467.37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닛케이 지수는 초반 9490.55엔을 고점으로 일시 9391.21엔까지 하락하는 등 9400선의 지지력을 시험했다. 4월 중순 이래 형성된 범위의 하단에 도달한 것이다.
유니클로 의류체인점을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1.8% 하락하면서 전체 증시 하락을 주도했으며, 토요타는 곧 생산이 대지진 이전의 90%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0.3% 올랐다.
한편 우리시간 오전 11시 50분 넘어 호주 올오디너리 지수는 22포인트, 약 0.5% 하락한 4644.80을 기록하면서 3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에거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 증시 외에 중국과 홍콩, 대만 그리고 뉴질랜드는 각각 공휴일을 맞아 열리지 않았다.
현재 유로/달러는 주말 뉴욕시장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4637/41엔에, 달러/엔은 80.24/28엔의 강보합 선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아시아 시장이 열리면서 한대 1.4659달러까지 오르는 등 4월 26일 기록한 1.4650달러 선의 저항선을 일시 돌파했다. 이에 따라 1.4940달러 선에서 1.3968달러까지 하락구간의 76.4% 되돌림인 1.4710달러 선이 다음 목표지점으로 등장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로화는 그리스 추가 지원이 예상되면서 지난 3주 동안 약 4% 강세를 보였다. 독일 슈피겔지는 이날 판에서 새로운 그리스 구제금융 패키지는 최대 1000억 유로에 이를 것이란 관측 보도를 내놓았다.
미국산 국제원유 선물은 0.16% 내린 100.16달러 선에 거래되는 등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이번 주 비엔나 총회에서의 감산 가능성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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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