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KT계열의 위성방송업체 스카이라이프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스카이라이프는 공모가(1만7000원)을 웃도는 1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후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공모가보다 18.2% 높은 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기관 매물이 출회돼 1만67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을 키워나갔다. 거래량은 846만여주로 개인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스카이라이프가 급등세를 보인 것은 KT와의 결합상품인 올레 TV 스카이라이프(OTS) 출시로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윤미 연구원은 "KT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보와 수익성 측면에서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OTS 출시를 통해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도 "KT와의 결합상품인 OTS 출시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2003년 100만, 2007년 200만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300만 이상의 가입자수 확보가 전망되는 등 유료 방송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스카이라이프가 제2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3.3%, 18.1% 증가한 4883억원, 576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94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당 EV 밸류에이션을 통한 주당 적정가치는 2만4800원으로 산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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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