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중소형주에 주목할 때다."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기업가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중소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신증권 도현정 연구원은 1일 "IFRS 도입으로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자산규모 2조 미만일 경우 연결제무제표의 분기 및 반기 공시가 2년 간 유예되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미치는 사항을 자세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코스닥 기업 가운데 지분법이익의 규모가 큰 순서로 우량자회사 보유기업을 살펴보니, 지분법이익 규모가 큰 기업들의 대부분은 지분법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거나 적자폭을 줄이는 등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기업들이 주가 흐름도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언더퍼폼(수익률 하회)'하면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들은 주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도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에서 모멘텀이 부재할 경우 그 대안으로, 지분법 적용을 통해 안정적인 순이익 추이를 보여줄 수 있는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자회사를 보유한 자동차 부품업체와 기계 장비업체, 유통업체들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와 성우하이텍, 한빛방송, 오성엘에스티, 다음, 평화정공, 영풍정밀, 이테크건설 등 8개 종목이 이에 해당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52분 현재 다음이 2.48% 오르고 있고 성우하이텍(1.24%), 동서(0.27%) 등도 상승세다. 그 외 5개 종목들은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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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