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의 칼끝이 금융감독원 수뇌부까지 향하고 있다.
31일 검찰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조만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등은 은진수 전 감사위원(차관급)이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통해 검사 무마 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해 사실을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 브로커 윤여성씨로부터 7000만원 등을 받았고 이는 김 전 원장에게 부산저축은행 검사 무마를 부탁해달라는 로비 명목이었다는 진술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윤씨로부터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김 전 원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날 브로커 윤씨에게서 3차례에 걸쳐 총 7000만원을 받고 친형의 일자리를 부탁해 1억원의 급여를 지급받게 하는 등 1억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은 전 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여야는 6월 국회에서 저축은행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특별위원회는 내달 23일 이후 구성될 예정이며 부실감독과 제도개선 방안, 피해자 구제 대책 등에 대한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