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세계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들은 기업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빅 데이터’를 위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분석, 그리고 모바일 컴퓨팅 도입도 전세계 CIO들의 핵심 관심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IBM이 세계 3000여명 CIO를 대상으로 대면 조사해 발표한 ‘2011 글로벌 CIO 스터디’에 따르면 CIO의 60%가 ‘향후 5년 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09년에 실시한 같은 조사 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반응은 최근 비즈니스 화두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떠오르면서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비즈니스 민첩성 등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70%로 클라우드 도입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국가는 클라우드에 대한 CIO 관심이 약 33%에 머물렀던 2009년에 비해 현저하게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또 정보의 양이 방대해지면서 발생하는 ‘빅 데이터(Big Date)’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CIO의 83%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분석’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모바일 컴퓨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IO의 74%가 ‘모바일 컴퓨팅 및 이동성 솔루션’이 향후 기업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요소라고 선택했다.
이밖에 80% 이상이 내부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3대 중점 분야로는 고객과 관계 강화, 직원 기량 개발, 데이터 통찰력과 인텔리전스 확보라고 답해 CIO 비전과 CEO 비전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IBM CIO 지네트 호런(Jeanette Horan) 부사장은 “앞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분석, 모바일 솔루션 등과 같은 IT기술이 향후 기업 비즈니스 혁신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BM '2011 글로벌 CIO 스터디’는 IBM 비즈니스가치연구소가 발행하는 보고서로 이번 조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세계 71개국, 3000여명(한국 67명) CIO들이 직접 면담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개월간에 걸쳐 실시됐다.
한편 한국IBM은 오는 7월 20일 남산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주요 고객사 CIO를 초청해 ‘한국 CIO 리더십 익스체인지(CIO Leadership Exchange in Korea)’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1 글로벌 CIO 스터디’ 세부 결과 발표와 함께 CIO 주요 관심사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