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예금은행의 수지가 2007년 3월 이후 4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금리차는 3.01%로 전월보다 1bp 올랐다. 이는 지난 2007년 3월 3.01%를 기록한 후 4년 1개월만에 최대치다.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2.97%, 총대출금리는 5.98%로 전월보다 각각 5bp, 6bp 올랐다.
반면,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 차는 2.02%p로 전월대비 9bp 축소됐다.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3.68%로 전월대비 1b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3bp 상승한 영향이다. 반면, 대출금리는 연 5.70%로 전월대비 8bp 내렸다. 기업대출 금리가 16bp나 하락한 점이 주 원인이 됐다.
한은 금융통계팀 문소상 차장은 "4월에 기업대출 금리가 많이 떨어졌다"면서 "은행이 기업에 우대 금리로 대출해준 게 많았고, 가산 금리도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4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하락한 반면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은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전월수준을 유지한 반면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는 15bp 하락한 5.01%(잠정치), 대출금리는 전월치인 15.41% 수준을 유지했다.
문 차장은 "저축은행들은 3월에 예금금리를 많이 올렸었다"며 "1~2월에 예금인출 사태로 수신이 떨어져 수신 확보를 위해 금리를 올렸다가 금리를 다시 내렸다"고 진단했다.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예금금리는 4.79%로 6bp 올랐고, 대출금리는 6.40%로 5bp 하락했다.
또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4.46%로 전월보다 10bp 올랐고, 대출금리는 6.15%로 3bp 내렸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