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금리가 박스권 하단을 탐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이번 주는 월말, 월초 다양한 국내외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정상적인 국면이라면 금리변동성이 커지는 주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격부담과 우호적 모멘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금리의 방향성을 고려할 때, 큰 변화를 주도할만한 재료는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진단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에 금주 채권시장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채권시장에 나쁘지 않은 재료를 확인하며 여전히 박스권 하단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 가격부담만 놓고 보면 추가금리 하락을 위해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상 컨센서스가 1~2차례 인 점을 고려하면, 상식적으로는 채권매수 시기를 기준금리 인상 이후로 늦추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모멘텀은 여전히 채권시장에 유리하게 전개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며 "채권을 보유하지 않은 기관들은 장기채를 매수할 정도로 듀레이션 베팅에 나서고 있다"고 관측했다.
또 "기준금리가 인상돼 점차 균형금리에 다가갈수록, 시장금리 상승압력은 줄고,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기관들로 하여금 매수에 나서게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비싼 가격과 우호적인 모멘텀 사이에서 아직은 채권매수에 긍정적인 환경이라는 게 윤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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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