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KB금융지주는 오는 6월 1일부터 국민은행을 비롯한 모든 자회사의 여성 유니폼이 기존 노란색에서 갈색 유니폼(사진)으로 교체된다고 29일 밝혔다.
KB금융은 전문성과 안정감의 색인 갈색을 통해 전문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그룹의 모든 자회사가 같은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일체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새롭게 도약하는 KB를 알리고자 기업 이미지(CI)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립을 하고 있다"면서 "근무복 교체가 전문성을 추구하는 KB의 새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가시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폼 교체는 지주사 출범 이전인 지난 2007년 국민은행이 지금의 유니폼을 채택한 이후로 4년만이다.
기존 유니폼이 KB의 심볼 및 색상을 디자인요소로 활용하고 활동성을 강조한 원단을 채택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 연출을 통해 고객에게 KB를 각인시키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유니폼은 안정적인 느낌의 갈색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원단을 채택해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한 이미지 연출을 통해 금융서비스 전문가의 이미지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KB금융측은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직원들이 복장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금융 전문가로서의 의복 예절 등을 담은 드레스 가이드를 6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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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