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자체개발 개량신약인 ‘아모잘탄’이 미국 머크사와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계약파트너와의 합의조건상 계약금액이나 해당지역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당지역은 유럽, 중국 등 선진국을 포함 중동, 중남미 등 30여개 국가가 될 것"이라며 "계약규모도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아모잘탄은 이미 2009년 7월에 미국 머크사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이머징마켓 7개국에 대한 판권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당시 계약규모는 10년간 총 5억달러로 현지국가별 허가절차를 거쳐 2011년 말부터 본격 수출이 시작된다는 것. 이번에 추가로 3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계약 역시도 현지국가의 허가절차를 거쳐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머크사에 완제품공급 조건으로 50:50으로 매출을 배분할 예정이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을 20%로 가정하면 한미약품은 매출이 발생하는 2011년부터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1조 2500억원의 매출액에 2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자체개발 복합고혈압제제인 아모잘탄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의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가 크다"며 "최근 부진했던 내수부문 실적도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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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